1. 2025년 8월 ‘설화와 자연의 길’ – 아이와 떠나는 제주 자연유산 여행
2025년 8월의 국가유산 ‘이달의 방문코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설화와 자연의 길’이다. 이 코스는 제주 산방산, 쇠소깍, 거문오름, 주상절리 등 제주의 자연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유산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sctoday.co.kr). 가족이 함께 제주 자연유산 속에서 전설과 풍경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이다.
2. 가족과 함께 둘러볼 추천 명소 네 곳
▶ 산방산 & 용머리 해안
산방산은 제주에서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경관을 제공하는 명소다.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며 산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고, 용머리 해안에서는 파도가 깎아 만든 독특한 지형을 관찰할 수 있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접 체험하기에 좋은 장소다 (sctoday.co.kr).
▶ 쇠소깍
쇠소깍은 맑은 물과 나무 그늘이 어우러진 곳으로,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하천 산책지다. 짚라인 체험이나 카누 타기 같은 활동이 있어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다.
▶ 거문오름
제주의 대표 자연유산인 거문오름은 용암류가 만든 독특한 지형이다. 둘레 길을 따라 가족이 함께 걷기 좋고, 특히 저녁 무렵 제주 하늘 아래 살아 움직이는 듯한 오름의 풍경은 아이들에게 신비한 추억이 된다.
▶ 주상절리
주상절리는 바닷가 절벽을 따라 세로로 쌓인 현무암 기둥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으며, 바다와 맞닿아 있어 해질 무렵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 사진 찍기에도 좋다 (sctoday.co.kr). 이 네 곳은 하루에 모두 둘러보기에는 다소 넉넉한 일정이 필요하므로, 1박2일 코스를 계획하는 것이 좋다.
3. 가족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팁
▸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사용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이용하면 아이와 함께 유산지마다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스탬프 투어형식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과 함께 기념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여권은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요 홍보관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tourtoctoc.com, blog2.lifeupcheatcode.com).
▸ 해설 앱과 체험 프로그램 활용
‘나만의 국가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 AR 콘텐츠나 위치 기반 음성 해설을 활용할 수 있다. 아이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체험형 콘텐츠는 학습과 놀이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blog2.lifeupcheatcode.com).
▸ 이야기 중심 여행 구성
각 유산지에 얽힌 제주 전설이나 자연 이야기를 미리 준비해서 여행 중 아이에게 들려주는 것이 좋다. 산방산의 설화나 주상절리의 형성 과정처럼, 이야기가 있는 장소는 기억에 오래 남는다.
▸ 체력 고려한 동선 계획
제주는 여름 무더위가 심하므로, 이른 아침 또는 저녁 시간대 산책을 포함하고, 중간중간 그늘이나 카페에서 쉬는 플랜이 도움이 된다. 특히 거문오름이나 해안 근처에서는 그늘이나 휴게 공간을 고려하면 좋다.
▸ 주변 체험 관광지 연계
쇠소깍 근처에는 카페, 짚라인, 승마장 등이 있어 체험 중심의 여행과 연결하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다. 또한 지역 먹거리인 감귤 아이스크림, 제주 흑돼지 흑돼지 구이 등을 맛보면서 제주만의 특색을 경험할 수 있다.
2025년 8월 제주 ‘설화와 자연의 길’ 코스는 단순히 풍경을 보는 여행을 넘어, 제주의 자연 경관과 전설, 체험이 어우러진 역사 여행이다. 아이와 함께 떠난다면 자연 속에서 배우고, 기록하고,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AR 해설 앱,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보자. 매년 한 번이라도 가족이 함께 제주 자연유산을 탐방한다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긍정적인 기억으로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