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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미국 입국 시 한국인이 주로 사용하는 ESTA 비용이 두 배 가까이 오르고, 관광 비자 수수료도 크게 인상된다. ESTA와 B-1/B-2 비자 비용 변화, 한국인 여행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대비책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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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을 계획하는 한국인이라면 앞으로는 비자 비용을 더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2026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제도로 인해 ESTA와 관광 비자 수수료가 크게 인상되기 때문이다. ESTA는 기존 21달러에서 40달러로 오르며, 관광 비자(B-1/B-2)는 새로운 “Visa Integrity Fee”가 붙으면서 전체 비용이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변화가 한국 여행자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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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가장 영향 큰 ESTA 인상
한국은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VWP) 가입국이기 때문에, 관광이나 단기 출장(90일 이하)은 대부분 ESTA(전자여행허가)로 입국한다.
현재 비용: 21달러
2026년 이후: 40달러
인상 폭: 약 2배
금액 자체는 여전히 합리적이지만, 미국을 자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ESTA 유효기간이 2년이라는 점을 고려해, 갱신 시기를 전략적으로 잡는 것이 좋다.
관광 비자(B-1/B-2) 비용 폭등
ESTA가 아닌 관광 비자를 신청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ESTA가 거절되었거나, 90일 이상 장기 체류를 원하거나, 특정 목적의 체류일 경우다.
현재 수수료: 약 185달러
2026년 이후: 185달러 + Visa Integrity Fee 250달러 = 총 435달러
인상 폭: 약 2.3배
이는 사실상 두 배 이상 인상되는 셈으로, 한국인 중 비자를 직접 받아야 하는 이들에게는 꽤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변화의 배경
미국 정부는 이번 조치가 비자 남용 방지와 행정 효율성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비자 무단 체류, 불법 취업, 사기 방지 등 관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여행객에게 직접적인 비용 부담이 전가되는 셈이다.
한국인 여행자의 대비책
1. ESTA 갱신 시기 확인: 유효기간이 2년이므로, 제도 시행 전 갱신하면 비용 절약 가능.
2. 여행 계획 앞당기기: 미국 여행이나 어학연수 등 계획이 있다면 2025년 안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3. 비자 조건 준수: 향후 일부 수수료는 환불 조건이 붙을 수 있으므로, 체류 규정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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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한국인의 미국 입국 비용은 ESTA는 21달러에서 40달러로, 관광 비자는 185달러에서 435달러로 각각 인상된다. 미국 여행이 더 이상 단순히 항공권과 숙박비만 고려할 문제가 아닌 셈이다. 제도 시행 전에 미리 준비한다면 불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앞으로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이번 변화가 일정에 어떤 영향을 줄 것 같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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